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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 1부 경제기사를 읽기 위한 입문서 본문

경제도서를 읽다/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 박지수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 1부 경제기사를 읽기 위한 입문서

더꿈이코노믹스 2023. 8. 4. 17:22

 
어려웠던 경제 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경알못’ 직장인이던 저자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경제기사 독해법’을 이 책에서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아무리 경제기사를 오래 읽고, 많이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안타까운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저자는 세상에 없던 쉬운 경제기사 독법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기존의 경제기사 관련 책들이 평면적이고 재미없는 경제기사 비평서 또는 경제상식서였다면, 이 책은 개념과 원리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서에 가깝다. 경제기사 입문은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재테크가 목적인 이들에게는 당연히 필독서이고, 재테크가 목적이 아닌 학생이나 취업준비생 혹은 경제의 기본을 다지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 한 권만 잘 독파하면 그간 어렵게 느꼈던 경제가 어느 순간 친근하게 다가오고, 왠지 어렵게 느껴지던 경제기사와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이제 경제와 경제기사에 대한 생각을 제발 바꾸자. 우리가 먹고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것이 경제인데, 경제는 복잡하고 어렵다 보니 흔히들 몰라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미중 갈등,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리세션(R) 공포, 미 연준의 통화정책 등을 접하면서 이를 읽고 해석해내지 못한다면 당신의 경제생활 점수는 빵점이나 다름이 없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보며 세상을 배우고 내 돈을 스스로 지킬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기사를 스스로 읽어내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큰 맥락을 알아내면서 경제기사를 읽는 ‘경제기사 독해법’을 알려준다. 경제기사를 읽어내는 법을 모르면 10년 넘게 경제신문을 구독해도 아무 소용 없다. 꾸준하게 경제신문을 읽으면 무언가 인사이트를 얻고 무언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겠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여러분은 단지 경제기사 읽는 법을 몰랐을 뿐이다. 이 책을 읽고 그간 생활 물가만 알던 평범한 생활인에서 이제 시야의 범위를 몇 백억, 몇 십조 단위의 나라 재정과 환율 변동까지 생각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보자.
저자
박지수
출판
메이트북스
출판일
2019.09.10

 

1. 책 선정의 이유

  • 칼럼 [[뱅크샐러드] 경제공부 잘 하는 3가지 방법 - 차칸양 (tistory.com)]을 읽고서, 첫번째 추천도서였던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곽해선 저 / 동아일보사)'를 읽으려 했으나, 밀리의 서재에는 올라와 있지 않는 책이었다. 책을 사서 보는걸 좋아하는 나이지만..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보고자 유사한 책을 찾던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다. 
  • '경제를 공부해야하는 건 아는데 용어가 어렵다', '경제기사를 읽어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난다' 하는 사람들에게 '경제기사는 무엇이고 주로 나오는 용어는 이런거야 하고 알려주는 책'이다. 문체도 짧고 명료하여 읽기 쉽고, 초반부에 경제기사에 대해 풀어내면서 흥미를 갖게 한다. 다만, 2장에 들어서서 본격적인 경제용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정리해서 보거나 또는 일단 그냥 쭉 읽어내려가는게 좋겠다. 
"경제도서의 특징 중 하나가 한 책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계속해서 중첩되는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파악이 잘 되지 않더라도 책을 거듭해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지식도 책 두께처럼 쌓이게 된다. "

2.  박지수 작가


3.  내용 정리 - 1부. 경제기사 다가가기

  • 1장. 경제기사를 일반인들이 읽는 이유
    • 나의 목표점이 어딘 줄 알면 경제기사를 읽는게 재밌어진다!
    • 초급 : 경제 상식을 넓히기 위해 / 학업이나 교양을 위한 사람들
      1. 거시경제 위주로 읽고 본인의 경험과 사회 현상을 반추해 생각하기
      2. 종합면 위주로 읽으며, 어려운 용어는 패스해도 좋다.
      3. 목표와 방향 : 경제 기사를 읽으면 아는 척하기 좋고,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 중급 : 다양한 상식과 복합적 사고로 면접 준비 / 취업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1. 질문을 던지며 기사 읽기
        '누가 쓴 기사인가, 어느 시점에 어떤 목적으로 발행된 내용인가, 이 기사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되는 자는 누구이며 누가 활용할 수 있는 기사인가, 이 글은 정보인가 해설인가'
      2. 예전기사와 지금 기사가 상충하는 점이 없는지 파악하며 읽기
      3. 칼럼은 필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문사 필진들이 어떤 시각으로 현상을 해석하는지 보려면 칼럼 읽기는 필수다. 보통 기사가 나온 다음 날에 관련 칼럼이 나오기 떄문에 칼럼을 반드시 읽어봐야 혹시 내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재확인 가능하다. 
      4. 목표와 방향 :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단순히 경제기사를 주입받는 단계가 아니라 현재의 쟁점과 본인의 견해를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 고급 :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행동하기 위해 / 경제기사를 제태크에 적용하는 단계
      경제를 알아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경제는 삶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돌아가는 메커니즘만 이해해도 효용성이 높다. 

  • 2장. 경제기사, 너의 속성을 내가 안다. - 경제기사의 8가지 대표적인 속성  
    1. 경제신문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이다. 
      •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처럼 공공의 목적으로 경제지를 발간하는 곳이 아니라, 경제신문사는 사기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 신문사의 수익 구조(2018년 신문산업 실태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
        광고수입(59.9%) > 부가사업 및 기타 수익 (22.3%), 종이신문 판매 수익(12.4%), 인터넷상 콘텐츠 판매수익 5.6%)
      • 광고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신문에 대기업 소식이나 CEO 인터뷰가 자주 등장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 대중의 관심을 끌기 좋은 제목과 내용이 많다.
      • 인터넷 기사의 클릭 기준은 헤드라인이고 이는 판매량에도 자우되어 매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다. 
      • 기사 내용도 대중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가끔 지나치게 긍적적이거나 비관적이다. (확증편향의 오류를 주의해야한다!)
    3. 기사화된 내용은 이미 한 발 늦다.
      • 기사는 일차적으로 수집한 가설이나 첩보, 소문을 분석하고 검증한 구체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하기에, '과거의 내용'일 수 있다. 즉 기사가 틀린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늦을 수 있다. 그래서 주식 고수들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고 말하기도 한다. 
      • 하지만, 경제기사를 통해 꾸준히 경제흐름을 좇고 있어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4. 기사라고 100% 정확하지는 않다.
      • 전문기자라고 해도 새롭게 맡은 분야이거나 시간에 좇겨 쓰다가 실수할 수 있으며, 지면 광고의 경우 확정되지 않은 개발 소식과 수익률, 개발률을 과장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 따라서 기사나 광고를 100% 신뢰하지는 않아야 하며, 특히 투자 하는 경우 반드시 스스로 검증 작업을 거쳐야 한다. 
    5. 때마다 반복되는 시즌성 기사가 있다.
      • 연초 : 증권사 센터장의 장미빛 주가 전망
      • 계절이 바뀔 때 : 패션 유행 기사
      • 여름 : 여행지와 CEO 독서 목록
      • 명절 : 고속도로 체증, 해외여행으로 북적이는 공항 등
      • 연말 : 산업별 시상과 연말정산 관련 기사
      • 이렇듯 기자와 독자 모두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지면을 채우는 시즌성 기사는 참고만 하며, 여기에 혹해서 투자를 결정하거나 국내외 경기를 판단하지는 말아야 한다. 
    6.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기사도 있다.
      • 아파트 분양 관련 기사는 대부분 건설사 의뢰로 상세히 기사화 된다. 그러니 객관적 내용보다는 해당 아파트 위주로 기사가 작성되는 경향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자산투자운용사에서는 주식이나 펀드를 권하는 기사를, 은행업 전문가들은 펀드나 예금 판매를 권하는 칼럼을 쓴다. 
      • 사실과 광고를 구분하는 눈을 가지고 비판적 사고로 기사를 읽어야 한다. 
    7. 경제의 답은 하나가 아니다.
      • 국내외 정세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경제 전망 또한 반드시 맞는 것도 아니며, 기존의 학습된 경제예측도 현재에 맞지 않을 수 있다.
      • 따라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지식을 바탕으로 각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한다. 경제기사는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뿐이다. 
    8. 그럼에도 경제기사만 한 게 없다. 
      • 위와 같은 특징에도 불구하고 결제를 보는 눈을 키우는데에는 경제기사만한 것은 없다. 
      •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자와 편집자들의 역할이라면, 이를 비판적으로 수렴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 3장. 경제기사, 무엇으로 어떻게 읽을까?
    • 자신의 편의에 따라 종이신문, 주간지, 인터넷 신문 등을 선택하여 경제기사를 접하면 된다!
      1. 인터넷신문 : 언제든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SNS나 메모장 등에 바로 스크랩 할 수 있다. 대부분 무료다!
      2. 주간지 : 매일 기사를 보기가 바쁜 사람에게 추천. 1주일 동안의 경제상황들을 정리해 볼 수 있고, 기획 기사가 많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다. 
    • 그럼에도 "종이신문"이 좋은 이유
      1. 확증편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인 확증편향은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서 부터 나온다. '가짜 뉴스'와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정보만 골라서 보면 '인식의 편식'이 심화되며, 특히 댓글의 경우 첫 댓글들이 다른 사람들을 편향된 쪽으로 이끄는 역할도 한다. 
      2. 한눈에 주요 기사를 파악할 수 있다.
        신문사 편집국은 기사의 경중에 따라서 위치와 면적을 결정한다. 따라서 연예인의 신변잡기적 내용이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인하는 기사에 시간낭비하지 않고, 새로운 소식과 중요한 소식을 알아보기 좋다. 
      3. 온전히 내 것으로 기사를 소유할 수 있다. 
        필요한 기사에 메모 할 수 있고 따로 스크랩도 할 수 있다. 
      4. 매일 배달된 신문을 보며 읽기를 강요받을 수 있다.
        무언가 단기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강제성이 필요하다. 쌓여가는 신문으로부터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 경제기사 읽기, 비법은 바로 이거죠
      1. '제목, 부제목, 리드'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보통 기사는 결론이 두괄식으로 나와 있는 역피라미드 형식이다. '제목'은 전체를 대표하고, '부제목'은 본문 전체를 요약해 준다. '리드'는 본문의 가장 첫 시작 문단으로 모든 내용을 추려놓는다. 이 3가지로 본문의 방향을 미리 파악한 뒤 읽을 수 있다.
        따라서 바쁠 때는 경제기사의 제목, 부제목, 리드만 읽고 넘어가도 무방하다. 
      2. 형광펜이나 플러스펜으로 단락의 중요문장과 단어를 체크한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면 '화면 캡쳐'도 좋다. 내용을 기억하기도 좋고 나중에 다시봐도 훌륭한 자료가 되어있을 것이다. 
      3. 단락별 내용을 그림으로 옮겨본다. 
        텍스트로 적힌 기사를 눈에 확 들어오게 도식으로 그려보는 방법으로, 글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경제기사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동그라미, 화살표, 별표 등을 활용해 본인만의 도식을 만들면 된다. 
        • 소주제를 담고 있는 문단마다 네모를 그린다. 
        • 화살표로 다음 문단과 연결한다.
        • 각 문단의 키워드를 네모 안에 적는다.
        • 핵심 사항은 별표로, 경제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숫자의 증가 또는 감소는 ↗,↘ 등으로 요약 가능
        • 상하위 개념과 교집함은 벤다이어그램을 활용해 따로 적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4. 모르는 경제용어는 일단 넘어간다. 
        경제기사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주된 요인이 경제용어이다. 읽다가 흐름이 끊겨도 과감하게 패스하고 남은 기사를 읽어 내려간다. 그 후에 다시 몰랐던 용어를 찾아보면 된다. 
        요즘 경제기사는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각주를 달아 설명해주고 있으니 호기심을 갖고 익숙해지기를 추천한다. 
      5. 본인 만의 Top10 기사를 꼽아 읽는다.
        모든것을 다 알기 위해 애쓰지 말고, 내가 가장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읽어도 된다. 예를 들어 증권면, 부동산면, 국제면 등 본인 성향 위주로 하나만 선택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체로 확장시킬 수 있다. 
      6. 세상을 향한 열린 호기심으로 읽는다.
        경제는 생물이다.  그래서 매일매일 달라진다. 
        꾸준히 경제기사를 보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따듯하고 긍정적이다. 위기가 있으면 기회도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제된 경제지식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유연한 자세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 
    • 결국엔 습관이다. 
      "습관은 일종의 잠재의식의 채질개선이라고 합니다. 이 잠재의식은 끊임없이 '평안과 안전'을 추구하죠. 내 두뇌는 편안해하고,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는 사인을 자꾸 보냅니다.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바로 이 무의식 중 '평안과 안전'의 싸움입니다." - 미우라 쇼마의 [습관의 시작] 중에서
      통상 60일 동안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습관이 생긴다고 한다. 딱 두 달만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경제기사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 4장. 너무나도 중요한 신문 1면과 숫자 6가지
    • 신문 1면이 말해주는 모든 것
      신문 1면은 해당 신문사의 얼굴인 만큼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그날 있었던 모든 사건과 사진들을 추리고 가장 대표적인 기사로 골라 헤드라인을 뽑는다.
      보통 1면에는 주요 기사가 5~6개 정도 올라오는데, 기사의 중요도 순으로 면적과 위치가 선정된다. 해설 기사는 3면 이후에 따라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함께 읽어야 다각적으로 이해가 가능하며, 다음날 후속 보도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 살펴보아야 한다. 
    • 반드시 보아야 할 숫자 6가지
      1.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로,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지수를 산출한다. (기준지수 100)
        • 상장조건(영업 활동이 3년 이상이며, 자기자본 300억 이상, 상장주식 100만주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원 이상, 3년 평균매출 700억원 이상)이 까다로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다. 
        •  산출식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2. 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 대한민국의 제 2 증권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미래의 성장 가치가 높은 중소기업이나 벤처 기업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다. 
        • 상장조건(일반기업 : 영업활동 3년이상, 자기자본 30억 또는 시가총액 90억 이상 / 벤처기업 : 영업활동기간 제한은 없으며, 자기자본 15억 또는 시가촉액 90억 이상)이 코스피 보다는 느슨하고,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도 미래 성장 가치가 큰 기술을 가진 기업에게 기술 특례라는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경우도 있다.
        • 산출식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3. 원화값(환율)
        • 주로 기축통화로서 의미가 큰 달러 당 원화 비율을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 달러당 원화값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4. 금리
        • 채권 중 가장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 시세를 말한다. 
        • 국고채 :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 중 하나로, 공공목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
        • 경기가 안 좋을 떄는 안전한 국고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내려간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면 국고채보다는 주식이나 회사채로 자금이 넘어가 국고채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는 올라간다. 
      5. 유가
        • 중동 / 두바이유 - 중동 국영석유회사와 해외 실소유자 간의 장기 공급 계약 형태로 거래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해오는 원유
        • 미국 / 서부텍사스원유(WTI) -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
        • 유럽 북해 / 브렌트유 -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
      6. 금 시세
        • 국내 / 해외 시세가 따로 형성되어 있으며, 국내의 경우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금 1g 당 가격이 책정된다. 
        • 금과 달러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경기가 불안정해지면 금으로 모이는 수요가 많아져 올라가고, 반대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금값은 떨어질 수 있다. 

4. 서평

  • 책을 다시 읽으며 정리하다 보니 '경제 전문가'라기 보다는 '경제 인플루언서'의 책의 느낌이 든다. 문체가 가벼워서 읽기는 좋으나 내용이 빠진 부분이 많고, 다소 축약되어 있기도 하다. 실수나 허수를 배우기 전에 정수나 자연수를 배우는 것 같이, 큰 부분을 다 이야기하기는 어려우니 쉬운 것만 일단 들어봐봐 하는 느낌의 책이다. 
  • 입문서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겠다. 다만 23년 기준으로 4년전 책이라 설명을 위해 기록된 시사적인 부분이 현시점과 다소 동떨어져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를 찾으며 읽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어 이번 지면을 포함하여 3번의 글로 나누어 경제용어와 지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