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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20230821

더꿈이코노믹스 2023. 8. 21. 16:58

1. 오늘 내가 알게 된 사실들

  • 오늘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약 260억원치를 사들이며 전 거래일 보다 0.1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매수로 전환한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장보다 11.39포인트(1.30%) 오른 888.71로 마감했다. 테마주로 보면 2차전지 고나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초전도체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8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투자심리가 정을 찾은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간 기준으론 일제히 2%대를 하락했으며,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 보합
      보합이란 '지키다' 또는 '유지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 보(保)와 여럿이 한데 모임을 뜻하는 합(
      合)이 합쳐진 단어로, 증권시장의 시세나 금융시장의 금리, 환율, 유가 등이 변동하지 않거나 변동의 폭이 극히 소폭인 상태를 의미한다. 보합을 둘로 나누어 시세의 변화폭은 작지만 조금 오른 상태를 강보합, 조금 내린 상태를 약보합이라고 한다. 
    • 혼조
      시세 변동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경우를 뜻하며, '흐리다' 또는 '혼탁하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 혼(混)과 물이 흐르는 흐름을 의미하는 한자어 밀물 조(潮)를 사용해 혼조세라고 표현한다.
    • 보합세 vs 혼조세
      보합세가 상승 또는 하락의 폭이 크지 않은데 반해, 혼조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등락폭을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통상 보합세는 시장의 안정 및 침체를 동시에 의미하며 혼조세는 시장의 활기 및 불안을 의미하는데, 안정적인 상태로 보이는 보합세가 지속될 경우 장기침체로 발전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나, 불안정한 상태인 혼조세는 반대로 주식시장의 반등의 여지가 많은 편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채권을 사야할 것인가?
    • (사야한다는 의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시장이 반영 중이나, 핵심 지표인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말 이후 완화 추세로 접어들었다. 채권 시장에 따르면 장기물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4.3%까지 도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긴축 공포가 정점을 다다랐을 대 기록했던 고점이다. 이 부분을 재차 넘어선다면 4% 중,후반대까지 장기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 채권 투자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은 "이제부터는 금리 인하에 베티해야할 시기"라며 채권 저가 매수 전략"을 제안했다. "미국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말까지는 현재 수준인 5.5%로 유지된 후, 내년 말 4.25%까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지난 50년 동안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항상 장,단기 금리 차가 축소되거나 역전되었고 이는 대부분 경기 침체가 찾아오면서 기준금리를 급하게 인하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에서 채권으로 수급이 이동한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카드를 검토할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채권가격이 올라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참고기사 : "내년엔 금리 하락 … 채권서 기회 노려야" - 매일경제 (mk.co.kr))
    • (하지만 여전히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강해.. )
      그에 반해 현재 채권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 인상 막바지라고 전망한 것과 달리 미 국채 금리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미국의 소비 지표 상승이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허재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 상승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수급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유가와 실물 미국 경제 지표 둔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되지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사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채권 금리 상승세를 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이 추가로 더 이뤄질지에 대한 우려보다는 인상 사이클 종료 이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낮아지는 속도가 둔화하면서 하반기 말까지도 인플레이션 리스크 요인이 계속해서 높아질 수 있다"며 "여전히 연내 한미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크 요인으로 금리 인하가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참고기사 : 금리 인상 막바지라더니 치솟는 美 국채 금리…주식 시장 긴장 - 머니투데이 (mt.co.kr))
    • 결국엔 금리 인하의 시점이 언제인가가 채권 구매 및 그로 인한 이익 실현의 주요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더이상 금리상승은 없을 것 같긴한데, 금리 인하가 연내가 될지 조금 더 미뤄질지 알 수 없으며, 실제로 인하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2. 국내 증시

3. 해외증시

 

 

4. 경제지표